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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한국 성소수자 그림책의 시작을 후원해주세요! [이채]는 성소수자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은 평범한 가족의 둘째 아들이자 반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남학생, 꽁치가 치마를 입고 사과소녀 선발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을 매력적인 꼬마 꽁치와 인사시켜 주려고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읽고 스스로의 성별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또 어떤 아이들은 주변의 퀴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게 될 것입니다. 후원 링크: https://tumblbug.com/ggongchi 더보기
[무지개행동][기자회견문]교육부의 차별조장 <학교성교육표준안> 도입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라! 교육부의 차별조장 도입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라! 절망적이다.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를 느낀다. 교육부가 을 마련하면서 성적지향 용어사용을 금지하고 성소수자 인권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라는 지침이 각 학교에 전달되었다. 억지에 가까운 보수단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한국 교육의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부가 성소수자 학생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괴롭힘과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무관심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성교육 교육과정에서조차 성소수자와 관련한 내용을 언급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동성애가 성가치관 측면에서 일반적이지 않고 학교교육은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으로 가치중립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 더보기
[무지개행동][기자회견문]방송통신위원회는 선암여고 탐정단 동성 간 키스신에 대한 징계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기자회견문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동성 간 키스신에 대한 징계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방송 심의 빌미로 성소수자 혐오발언 쏟아내는 심의위원을 심의하라!동성 간 키스 중징계? 방심위의 이중잣대 규탄한다!지난 2월 25일, JTBC의 드라마 에 한국 방송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장면이 등장했다. 연인 관계인 여고생 두 명의 키스와 포옹 장면이었다. 해당 에피소드는 학교 내에서 정체성이 알려졌을 때, 성소수자 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또래관계 괴롭힘과 따돌림을 현실적으로 다뤘다. 그리고 두 청소년의 키스 장면은 연애 사실이 알려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이별 위기를 맞은 연인의 애정과 슬픔을 표현한 애틋한 장면이었다. 마치 이 세상에 없는 것처럼 성소수자의 존재와 삶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한국 방송의 현실 속에서 성.. 더보기
[QUV성명]사라진 포스터를 향한, 혐오를 넘어선 외침 - 동방예술대학 성소수자 동아리 디마이너 홍보물 훼손 사태에 관하여 사라진 포스터를 향한, 혐오를 넘어선 외침동방예술대학 성소수자 동아리 디마이너 홍보물 훼손 사태에 관하여 동아방송예술대학 성소수자 동아리 디마이너(이하 ‘디마이너’)는 작년부터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와 함께 해왔다. 전국 24개 대학에 걸친 25개 학내 성소수자모임의 연대인 QUV는 동방예대 내 성 소수자 혐오세력의 협박에 지지 않고 버틴 디마이너의 곁에서 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다. 대학모임 역시 학기초에 다른 학내 조직과 마찬가지로 1년 활동을 계획하는 한편 모임의 특성상 특 히 학내 가시화를 위해 홍보에 힘을 쏟곤 한다. 이번 해에는 특히, 그간 학내 홍보에 상대적으로 소극적 이었던 모임에서도 적극 홍보물을 게시하고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 다. 동방예대 곳곳 에서도 3월 2일부.. 더보기
2015 LGBTI 인권포럼 '우리는 원한다!' 2015 LGBTI 인권포럼 “우리는 원한다!”2015년 3월21일(토)~3월22일(일)서강대학교 김대건관 주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Q서강대학교 여성주의학회 틀깸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국섹 여성주의학회 이음 후원청년서강 45대 총학생회 MATE 입장권1일권 7,000원 2일권 10,000원 (자료집 별도) 청소년 무료 더보기
[QUV 성명] 얼굴도 없는 혐오의 집착에 굴하지 않겠다 얼굴도 없는 혐오의 집착에 굴하지 않겠다 - 부산대학교 QIP 자보 및 홍보물 훼손에 부쳐 - 우리는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다. 우리는 성소수자로서 2015년 대학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대학 안에 언제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엄연한 존재를 굳이 알리는 노력을 멈출 생각이 없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지난 일요일의 경악과 분노를 말하려 한다. 부산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동아리 Queer In PNU(QIP)가 지난 2월 27일 성소수자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학내에 게시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 성소수자 사회의 주목을 받는 QIP의 존재를 학내에도 알렸다는 자긍심도 잠시, 개강일인 3월 2일 이 현수막이 고의적으로 훼손되었다고 한다. QIP는 현수막을 보강하면서 부산대학교 희대.. 더보기
큐브 릴레이 연재 2월호 - 성균관대학교 편 성균관대학교 성소수자모임 퀴어홀릭 - 모니터속그녀는내게스키데스♡말해주지 찌질의 역사 최근 우리모임에서는 회지 작업을 하였다. 회지에 낼 글을 쓸 시점의 나는 여러모로 화가 많이 나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내가 연애를 못 하는 이유는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 사회 탓이다”라는 엄청난 글을 써냈다. 사실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따로 있었으나, 화가 나서 쓴 탓이었는지 원고는 일필휘지 완성되어버렸고 일이 바빠 쓰려던 이야기는 결국 맘속에 묻혀버렸다. 사실 너무 식상해서 못 쓴 거지만, 마침 멍석이 깔리는 귀중한 기회가 왔으니 그때 묻은 이야기를 써본다. 나는 중고등학교 모두 여학교를 졸업했다. 전학을 한 번 했으니 총 세 개의 여학교를 다닌 셈인데, 첫 번째 학교는 치맛바람이 워낙 심했던 탓인지 아이들 모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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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릴레이 연재 1월호 - 부산대학교 편 QIP 부산대학교 성소수자 인권 동아리 - 마늘 QUV의 릴레이 연재에 QIP에서는 내가 글을 적기로 했다. 글을 쓸 일이 잘 없었는데,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평소에 적고 싶었던 글을 적기로 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언젠가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하는 날, 22살에 남자를 좋아했던 나와 커밍아웃에 대한 나의 생각을 미리 정리해두고 커밍아웃을 하기 전에 이 글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어서이다. 이 글을 찬찬히 읽고서 당신 앞에 있는 나를 바라보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랍니다. 두 집안의 맏이끼리 결혼해서 처음으로 본 아이가 나다. 얼마나 큰 기쁨이었을지 어림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자신의 배우자와 나를 닮은 아기를 갖는다는 그 기쁨을 나는 알 수 없다. 그 기쁨이 다할 때까지 아마 나를 사랑해줄 거라.. 더보기
청소년멘토링 사업 소개글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QUV에서는 2015년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청소년멘토링사업을 진행합니다. ‘퀴어 새내기 배움터’는 그 시작으로서 청소년 성소수자 멘티들의 정체성 성찰과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성소수자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체성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또래 친구들을 만남으로써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퀴어 새내기 배움터’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역사, 성지식, 퀴어문화를 소개하고 멘토와 멘티들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퀴어 새내기 배움터’가 끝나고도 멘토와 멘티들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멘토는 큐브 소속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성소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