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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재난은 평등하지 않았다 [성명] 재난은 평등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성소수자 혐오를 선동해온 국민일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의 성소수자 클럽에 다녀왔다는 점을 강조한 기사를 냈다. 기사에는 확진자의 나이와 거주지, 회사의 업종 및 주소 등 방역에 필요한 정도 이상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특정 확진자의 시간대별 동선과 나이, 주소 등의 정보를 공개해 그 확진자를 특정할 수 있게 만드는 현 동선공개 시스템과 만나, sns상에서 감염인들의 사생활이 돌아다니는 계기가 되었다.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대학의 기숙사는 해당 클럽에 다녀온 이들을 색출하기 시작했고, 성소수자 동아리 방의 문이 닫혔다. 감염병 사태 아래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색출이 진행되는 오늘날의 모습은 그리 낯설지 않다. 에이.. 더보기
[연대단위 소식] 총신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 신입회원 모집 성스러운 신학대학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리는 혐오발언, 자꾸만 지워지는 퀴어들의 존재. '총신대학교엔 동성애자가 없다' '깡총깡총은 존재하지 않는다' 동성애자 밖에 모르는 학교 때문에 또 한번 지워지는 다양한 지향성과 정체성들. 하지만 퀴어들은 언제나 총신에 존재하고 있었다. 당신 옆자리에서 같이 채플드리고 기도하는 그 친구, 깡총깡총이야. 잊지마, 우린 항상 너희 곁에 있어. 페이스북: 총신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 이메일: rainbowincsu@gmail.com 트위터: @rainbowinCSU_ 더보기
QUV 소식지 6호 <2020년 04월> 0. 여는 인사 안녕하세요. QUV 소식지 담당 정우입니다. 지난 4월의 QUV 활동을 담은 소식지를 발행합니다. 현재 지속 중인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확산되는 성소수자 혐오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발생되는 인권침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QUV를 포함하여 시민사회의 인권단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무사히 종식되길 바라며,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관련된 소식은 으로 정리했습니다. 부디 본 글이 커뮤니티와 많은 분들께 전달되어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1. 4월 QUV 활동 - 4월 10일, 인권운동더하기가 주최한 에 행정팀원 창구가 참석함 - 4월 28일,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이방인이 주최한 에 행정팀장 희윤이 발언을 진행하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