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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V 릴레이 성명] 우리는 모든 차별이 없는 세상을 원한다. [QUV 릴레이 성명] 우리는 모든 차별이 없는 세상을 원한다. -21대 국회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를 환영하며- 건국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Cue the felix (큐더펠릭스)는 평등과 평화를 위해 나아가는 사회를 위해 21대 국회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와 연대를 표한다. 차별은 언제나 존재했다. 사회가 만든 정상성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차별은 정당화되며, 비정상으로 규정된 존재들에 대한 차별은 이들을 고통으로 내몰았다. 이러한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는 이전부터 진행되었다. 하지만 늘 돌아오는 대답은 ‘어쩔 수 없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뿐이었다. 심지어 차별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차별 행위를 억압하는 것은 차별할 자유를 박탈시킨다는 말까지 나.. 더보기
[QUV 릴레이 성명] 더 이상의 ‘나중에'는 없다 [QUV 릴레이 성명] 더 이상의 ‘나중에'는 없다 - 21대 국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혐오로부터 보호하고 마땅한 인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법안이다. 지금껏 얼마나 많은 소수자들이 그들의 성별, 성적 지향, 성 정체성을 이유로 삶을 모욕당해 왔는가. 질기게 이어져 온 폭력의 굴레를 끊기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 쓰고 있다. 그 누구도 성별, 나이, 학벌, 성소수성, 장애, 지역, 종교 등을 이유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인권의식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동안 국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정서가 만연한 세태를 방조하고.. 더보기
[QUV 릴레이 성명]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QUV 릴레이 성명]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평등한 공동체를 위한 안전장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차별금지법 제정을 미뤄온 지난 14년간의 세월은 우리 사회가 소수자의 존엄과 인권을 유예한 시간이다. 6월 29일 정혜영 정의당 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의원이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했다. 2006년, 국가인권위가 노무현 정부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한 이래, 차별금지법은 보수 기독교계 등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 2006년에는 ‘성적 지향,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등 7개의 차별금지사유를 삭제한 채, 차별금지법안을 누더기로 만들어 발의했지만, 이 법안마저 제정하지 못했다. 이후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은 6번이나 발의됐지만, 제정에는 늘 실패했고,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발의조차 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