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Still 영페미니스트> Part 2. 토크 콘서트: '페미니스트, 서로 만나기'
학술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Part 2. 토크 콘서트 : ‘페미니스트, 서로 만나기(Feminists, Intergenerational Talk)’에서는 여성운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일상에서의 성폭력을 공적 의제화 하고, 여성 몸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문화와 운동들이 집중되어 나타났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나를 강간하라’ 연대 성정치 문화제 개최, 여성 차치 언론 <두 입술>창간, 들꽃,돌꽃 모임 결성, 각 대학 페미니즘 문화제 개최, 여성영화제 개최, 이대 앞 ‘담배 피우기 퍼포먼스’,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 개점, 페미니즘 저널 <이프> 창간, 관악여성모임연대, 페미니스트 웹진 <달나라 딸세포> 창간, 여성 독자 노동 조합 <서울 지역 여성 노조>결성, 사회 단체 여성 활동가 모임 결성,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 각 대학 성폭력 학칙 제정, 월경 페스티벌, 사회단체 여성 활동가 모임 ‘컵깨기 퍼포먼스’, 100인위 운동 등
당시에는 ‘세대적’으로 읽히기도 했던 영 페미니스트의 ‘시대적’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그 시대를 함께 겪어 왔던 선생님들을 모셔 당시의 글과 활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영 페미니스트의 담론을 재구성하고 재의미화하며, 영 페미니스트 담론이 가지는 정치성과 여성운동의 현재적 의미를 복원함으로써 여성정치운동을 보다 대중적인 여성정치세력화 운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 토크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좋은 시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초대손님>
김현미:
자율과 공존의 대안 문화를 지향하는 ‘또하나의 문화’ 동인으로 90년대 이후 등장한 다양한 '영페미니스트'를 교육하고 그들이 만들어낸 문화적 동력을 지지했던
페미니스트 문화인류학자
김신명숙: 2000년대 초반, 언론인으로서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중적
페미니스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던 페미니즘 저널리스트! 2006년부터 페미니스트 영성을 주관심사로 삼아
여신영성을 화두로 공부하고 활동중
이숙경:
페미니스트 카페 ‘고마’의 운영진 중 한명. 현재 줌마네 대표이면서 영화감독
*일시: 2015년 5월 18일 (월)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
*장소: 카페 <어슬렁 정거장>
*주최/주관: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연
*후원: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문의: 젠더정치연구소 여. 세. 연 사무국
02-824-7810 wopo@womanpow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