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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V 총선 카드뉴스 2탄] 대학생-청년 공동요구안: 학내 포괄적 인권보장 지난 3월 23일, QUV는 '4.15 국회의원 선거 대응을 위한 대학생-청년 공동행동'과 함께 을 10개 정당에 발송했습니다. 이 중에, QUV의 요구 내용이 담긴 분야의 정당 답변을 공유합니다. 본 카드뉴스에서는 '질의1. 성폭력 예방교육 및 인권 교육 의무화', '질의2. 성중립 화장실 및 기숙사 등 성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공간 보장', '질의3. 성소수자 차별적 학칙, 행정 파악 및 규제'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였습니다. 요구안에 대한 응답을 보낸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기본소득당, 여성의당입니다. 그 중에서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여성의당, 기본소득당은 3개의 요구안 모두에 가장 높은 수준의 으로 응답하였습니다. 7개 정당은 모두 '필요성에 공감한다' 이상의 .. 더보기
[QUV 총선 카드뉴스 1탄] 선거구로 찾아보는,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오는 4월 15일로 성큼 다가온 총선! 혹시 나의 선거구에 성소수자 혐오 이력이 있는 후보가 출마하진 않았을까요? 그래서 QUV 소속 대학.지역 소재지의 선거구를 한번 조사해봤습니다. ※모든 선거구와 후보자 정보는 아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확인! QUV 대학.지역 소재지의 선거구는 전국 총 71개! 작년 국가인권위법 개악안 발의명단에 있는 후보들을 찾아봤습니다! 평등을 위해 일하는 21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투표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구 후보의 혐오이력과 의정활동을 꼼꼼히 체크해봅시다! 대학과 우리 사회의 성평등, 청년 모두의 소중한 표로 함께 만들어갑시다! 더보기
QUV 소식지 5호 <2020년 03월> 0. 여는 인사 안녕하세요. QUV 소식지 담당자 정우입니다. 어느덧 2020년의 1분기가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소식지를 발행할 때와 다르게 날씨도 완연한 봄날에 가까워진듯 합니다. 그렇지만 지속되는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대외 활동은 언제쯤 가능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빨리 이 시기가 지나서 움추러든 몸과 마음을 펼칠 수 있는 퀴어한 만남과 행사들에서 만나뵙기를 기원합니다. QUV는 지난 3워 29일에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SNS 해시태그/프레임 공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서 공동행동에 참여하였으며, 특집 카드뉴스를 기획하여 소식지에 담았습니다. 끝으로 4월 한달도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 3월의 QUV 활.. 더보기
[QUV 성명] “성소수자 문제는 소모적인 논쟁”이라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의 발언,강력히 규탄한다. [QUV 성명] “성소수자 문제는 소모적인 논쟁”이라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의 발언,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비례연합정당을 구성하는 협약식 이후에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성소수자 문제 등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당들과 연합은 어렵다”라고 발언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에게 성소수자 인권이 과연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문제인지를 반문한다. 그동안 윤호중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혼자 성소수자 문제를 소모적 논쟁으로 치부하고 회피하고만 있었던 것은 아닌가? 올해 초만 해도 청년 트랜스젠더 육군하사가 성별정정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부당 전역 판정을 받았고, 또 한명의 트랜스젠더 여성은 트랜스젠더를 향한 비이성적인 혐오에 부딪쳐 대학 입학을 포기할.. 더보기
[QUV 성명] 내가 마녀가 된 이유 [QUV 성명] 내가 마녀가 된 이유 -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며 -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19년 대한민국을 돌아본다. 2019년의 봄에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이 내려졌다. 개인의 몸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침범이 당연시되는 사회에서 그 침범의 부당함을 일깨운 결정이었다. 우리는 ‘몸에 대한 침범’이 법적·제도적으로도 옹호되는 사회를 살아왔고, 그 구조적인 폭력이 명시적인 표적을 바꾸며 반복되는 역사를 경험해왔다. 그 대상은 여성이기도, 동성애자이기도, 트랜스젠더이기도, 성소수자 전반이나 젠더의 위계 아래 놓인 모두이기도 했다. 따라서 여성의 몸에 대한 검열은 성소수자의 몸에 대한 검열과 분리되어 독해되지 않는다. 이에 여성의 몸에 대한 개입의 부당함이 법적으로 시정될 2020년의 우리.. 더보기
<제 17회 전국인권활동가대회 "우리,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을까?"> 참가 후기 작성자: 기진(행정팀 고문) 지난 2월 17~19일동안 2박3일로 진행된 제17회 전국인권활동가대회에 QUV 12대 의장와 준비팀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인권운동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 활동가대회에서, 여러 분야에서 지금 우리 사회의 인권운동을 견인해오고 있던 단체 활동가분들을 만나 각자가 생각하는 '활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권운동더하기와 인권재단 사람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2019 '지속가능한 인권운동을 위한 활동가 조사' 결과보고회에선 많은 활동가들이 급여와 생활비, 주거 등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개인적 역량강화와 인권운동 지속에 대한 수요와 열망은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각자가 생각하는 '역량강화'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이.. 더보기
2020년 상반기 의장단 취임사(의장 김난/부의장 동훈) 안녕하십니까? 2020년 상반기에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 제13대 의장단으로 취임한 의장 김난과 부의장 동훈입니다. 취임사를 통해 상반기 활동 포부와 앞으로 제13대 의장단과 행정팀이 QUV 소속 모임들과 함께 만들어 갈 QUV의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QUV를 구성하는 각 성소수자 대학/지역 모임의 존립과 정치적 역량에 대하여 고민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QUV 연대의 기반이 되는 성소수자 모임들의 역량은, 곧 QUV와 청년 성소수자 운동의 지속가능성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인 현재는 QUV 창설 초기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일부 고등학교의 동아리부터 대학별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 곳곳에서 성소수자의 존재가 가시화되고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 더보기
QUV 소식지 4호 <2020년 02월> 작성자: 정우 0. 여는 인사 안녕하세요. QUV 소식지 담당자 정우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이슈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떤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이 듭니다. QUV에서도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논의 끝에 지난 2/29에 예정된 정례 대표자회의를 취소하고 온라인 투표로 대신하였습니다. 차별과 낙인, 생업의 문제, 준비하는 사업의 진행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이 시기가 속히 안정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달은 새로운 의장단 임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행정팀원을 선출하고, OT를 진행하여 각자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정비와 인수인계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또한 제17회 전국인권활동가대회에 참여하여 활동의 지속가능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여러 활동가분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소식지.. 더보기
[성명]대학 앞 혐오와 차별의 허들을 부수자 [성명]대학 앞 혐오와 차별의 허들을 부수자 트랜스젠더 여성 A씨가 결국 입학을 포기했다. 자신을 둘러싼 여론에 부담감을 느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성소수자 아웃팅과 색출까지 불사하겠다는 혐오 범죄의 위협과 트랜스젠더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 그리고 성별정체성을 부정하고 성별이분법을 강요하는 혐오발언 등 그녀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온 길 위에서 겪었을 고통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그녀가 내린 결정에 지지를 표하며, 단연코 누구나 평등해야할 교육의 영역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의 길을 막은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에 큰 분노를 표한다. 그동안 A씨는 대중에 노출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과 성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결정을 해왔다. 그녀가 우리 사회와 숙명대학.. 더보기
[성명] 성소수자에게도 복무할 권리를 성소수자에게도 복무할 권리를 육군본부는 22일 성확정 수술을 받은 부사관 변희수 하사에 대한 전역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육군본부에게 전역심사위원회 회부를 법원의 성별 정정 결정 이후로 미루라는 긴급구제 권고를 무시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육군본부는 현역복무 중 성확정자에 대한 규정이 없고 해당 사안에 대해 인권위의 권고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들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과정을 거쳐 성확정 군인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육군본부의 고민 없는 행동으로 성소수자 군인 복무와 관련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지고 말았다. 전역 처분 결정 이후 변희수 하사는 기자회견에서 “성별 정체성을 떠나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