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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V 성명] 대세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 - 21대 국회가 하루빨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QUV 성명] 대세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 - 21대 국회가 하루빨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지난 3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의견표명을 결정했다. 이 같은 입법 권고는 2006년, 국가인권위가 당시 노무현 정부의 국무총리에게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한 지 14년만의 의견표명이다. 바로 전날인 29일에도 정의당 장혜영 의원을 포함한 10인의 국회의원이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했다.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평등의 법제화를 위한 입법행동과 여론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국회가 당면한 과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공개한 법률 시안에 따르면, 평등법은 성.. 더보기
QUV 소식지 7호 <2020년 05월> 0. 여는 인사 안녕하세요 QUV 소식지 담당자 정우입니다. 지난 한달 간의 QUV 활동을 정리하여 소식지를 발행합니다. 5월에는 매년 진행하던 아이다호 현수막 캠페인을 대신하여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행정팀 회의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 및 활동이 어려워진 단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조만간 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5월 QUV 활동 - 5월 13일, 행정팀원 기진이 코로나 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의 일원으로 YTN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함. - 5월 14일, 전국 인권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에 행정팀원 정우와 기진이 참석함. -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IDAH.. 더보기
[캠페인] 아이다호 -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안녕하세요.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 행정팀입니다. QUV에서는 매년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연대 단체들과 함께 학교와 지역에서 현수막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캠페인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총 29개의 연대 단체와 대학 자치단체에서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함께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래에는 참여해주신 단체들의 게시물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연대 단체 단국대학교 성소수자 인권 동아리 단국대학교 성소수자 인권 동아리 단무지 on Twitter “우리가 우리로서 존재할 수 있는 그 날을 향해. [IDAHO Day - Rights! Light! Shout!] 5월.. 더보기
[기자회견문] 성소수자의 존엄과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전진-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를 출범하며 (대책본부 활동 안내 포함) [기자회견문] 성소수자의 존엄과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전진- 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를 출범하며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업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이후 언론들의 악의적인 보도가 나왔다.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가 하면, 방문 장소들을 낙인찍는 가짜뉴스와 가십이 조장되어 여론몰이 되기도 했다. 이는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들이 두려움을 갖기 충분했다. 정부와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차별과 혐오가 질병예방과 공중보건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차별적인 검진이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다행이기도 하지만, 지자체들은 방문자체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고 약속하면서도 미신고로 인한 사안 발생 시 엄중문책(인사조치 및 구상권 청구 등)할 예정.. 더보기
[성명] 재난은 평등하지 않았다 [성명] 재난은 평등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성소수자 혐오를 선동해온 국민일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의 성소수자 클럽에 다녀왔다는 점을 강조한 기사를 냈다. 기사에는 확진자의 나이와 거주지, 회사의 업종 및 주소 등 방역에 필요한 정도 이상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특정 확진자의 시간대별 동선과 나이, 주소 등의 정보를 공개해 그 확진자를 특정할 수 있게 만드는 현 동선공개 시스템과 만나, sns상에서 감염인들의 사생활이 돌아다니는 계기가 되었다.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대학의 기숙사는 해당 클럽에 다녀온 이들을 색출하기 시작했고, 성소수자 동아리 방의 문이 닫혔다. 감염병 사태 아래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색출이 진행되는 오늘날의 모습은 그리 낯설지 않다. 에이.. 더보기
[연대단위 소식] 총신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 신입회원 모집 성스러운 신학대학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리는 혐오발언, 자꾸만 지워지는 퀴어들의 존재. '총신대학교엔 동성애자가 없다' '깡총깡총은 존재하지 않는다' 동성애자 밖에 모르는 학교 때문에 또 한번 지워지는 다양한 지향성과 정체성들. 하지만 퀴어들은 언제나 총신에 존재하고 있었다. 당신 옆자리에서 같이 채플드리고 기도하는 그 친구, 깡총깡총이야. 잊지마, 우린 항상 너희 곁에 있어. 페이스북: 총신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 이메일: rainbowincsu@gmail.com 트위터: @rainbowinCSU_ 더보기
QUV 소식지 6호 <2020년 04월> 0. 여는 인사 안녕하세요. QUV 소식지 담당 정우입니다. 지난 4월의 QUV 활동을 담은 소식지를 발행합니다. 현재 지속 중인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확산되는 성소수자 혐오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발생되는 인권침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QUV를 포함하여 시민사회의 인권단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무사히 종식되길 바라며,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관련된 소식은 으로 정리했습니다. 부디 본 글이 커뮤니티와 많은 분들께 전달되어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1. 4월 QUV 활동 - 4월 10일, 인권운동더하기가 주최한 에 행정팀원 창구가 참석함 - 4월 28일,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이방인이 주최한 에 행정팀장 희윤이 발언을 진행하였고,.. 더보기
[QUV 성명] 차별과 학생자치 탄압 일삼는 숭실은 자칭 대학이라 할 자격이 없다 [QUV 성명] 차별과 학생자치 탄압 일삼는 숭실은 자칭 대학이라 할 자격이 없다 지난 4월 28일, 숭실대학교 교내에서 숭실대 본부의 거듭된 성소수자 차별행위를 규탄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시정 권고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작년 3월에 같은 장소에서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이방인이 인간현수막 집회를 연지 약 1년여 만의 일이다. 지난해 2월 28일, 숭실대학교 학생서비스팀은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이방인에 ‘성소수자’라는 단어가 들어간 현수막의 게시를 불허한다고 통보하며, 이방인의 신입생 환영 현수막을 검열하고 학내에 부착하는 것을 막았다. 이방인이 이에 반발해 인간현수막 집회를 진행하면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신고를 접수한 결과가, 올해 1월 22일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게시물.. 더보기
[발언] 숭실대학교의 거듭된 성소수자 차별행위 규탄 및 국가인권위 시정권고 수용 촉구 기자회견 발언문 [발언] 숭실대학교의 거듭된 성소수자 차별행위 규탄 및 국가인권위 시정권고 수용 촉구 기자회견 발언문 오늘(4월 28일)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QUV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QUV의 행정팀장 김이희윤 님께서 숭실대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 소리 내어 주셨습니다. ----------------------- 이하 발언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 행정팀장 김이희윤입니다. 우리들 성소수자의 존재는 우리 사회의 견고한 이성애중심주의와 성별이분법, 그리고 성기환원중심주의로 인하여 오랜 기간 지워져 왔습니다. 성지향성이 사회의 기준에 어긋나고, 성정체성이 출생기록부에 쓰여진 것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성소수자들은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갈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당연하게 이.. 더보기
[QUV 성명] “또 국민적 동의가 필요합니까?” [QUV 성명] “또 국민적 동의가 필요합니까?” 여느 때처럼 정치계에서 혐오발언이 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0년의 총선을 앞둔 우리는 그 모든 혐오의 부조리함을 일일이 열거하는 방식만으로 혐오에 대응해서는 안 된다. 이미 우리는 누군가의 존재가 찬반의 대상이 되고, 청정 국가를 위해서는 제거되어야 할 대상으로 취급받고, 누군가의 삶과 권리에 대한 주장이 소모적인 논쟁 따위로 취급받는 일의 부당성에 대해 너무 오래, 또 너무 많이 이야기해왔다. 우리는 정치의 장에 혐오를 재생산하는 정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보게 한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총선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게 하였는가. 혐오는 정치의 장에서 하나의 자유로운 주장이나 숭고한 종교적 신념 즈음으로 포장되었으며, 누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