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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성명] 홍콩 정부의 인도법 철회 연대 홍콩 정부의 인도법 철회 연대 성명 홍콩 정부는 시위자들을 폭도로 규정하고, 비인간적인 폭력탄압을 이어가는 일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법안의 재추진 가능성을 염두해둔 법안 보류가 아니라, 법안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QUV는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 철회를 요구하는 수백만명의 홍콩 시민들과 또 현지에서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지지합니다. #AntiELAB #WithHKactivists 2019.06.16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QUV 더보기
[논평] 혐오 반대에 힘을 실어준 장신대 학생들에 대한 징계 효력정지 결정을 환영한다. 혐오 반대에 힘을 실어준 장신대 학생들에 대한 징계 효력정지 결정을 환영한다. 서울동부지방법원(재판장 윤태식)은 지난 5월 17일, 지난해 같은 날에 무지개색 옷을 입고 교내 채플 수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장신대학교 본부가 재학생 5명에게 내린 부당 징계에 대한 효력을 정지시켰다.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을 맞아 혐오에 반대함을 표현하고, 혐오와 차별에 기반한 장신대의 부당 징계에 맞써 싸워왔던 학생들에게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장신대학교의 징계 처분이 '징계사유 사전 미고지' 등의 절차상 하자를 갖고 있음과 동시에, 성소수자 지지를 위한 학생들의 행동이 채플을 방해하거나 혹은 수업에 지장을 초래된 것이 아니며, 교내 불법행사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내용.. 더보기
[논평] 한동대학교 부당징계 피해자의 명예훼손 소송 일부 승소 확정을 환영한다 한동대학교 부당징계 피해자의 명예훼손 소송 일부 승소 확정을 환영한다 2017년 12월부터 시작된 긴 싸움의 일부가 끝났다. 한동대학교가 자교 내 부당징계 피해자의 사적인 정체성을 광범위하게 유출하여 명예훼손한 사건에 대하여 법원이 교목실장이자 교수인 A와 한동대학교 법인에게 오백만원을 보상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오늘 항소 기한이 끝나 승소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017년 12월에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페미니즘 강연이 동성애와 폴리아모리를 조장한다며 해당 주최 학생들을 징계대상자로 올리고, 한 학생은 무기정학한 바 있었다. 한동대는 여기서 끝내지 않고 조직적으로 무기정학 당한 학생을 공개적으로 음해하고 학생의 사적인 신상정보들을 공개했다. 그중 법원이 인정한 일부 혐의는, .. 더보기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대학·청년 공동행진 안녕하세요 QUV 제11대 의장 기진입니다. 2019년 대학·청년 공동행진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6월 1일 토요일, QUV 7번 차량 뒤로 이어진 긴 행진 대열이 아직도 눈앞을 아른 거립니다. 7명의 QUV 활동가들이 함께 자원하여 기획한 행진에서 대열을 이룬 대학생, 청년들의 수가 4000여명이라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아마 각자 자신의 공간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이어오셨던 것이 표출된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이번 공동행진의 성공은, QUV와 활동가, 참가자 개인들, 그리고 축제 며칠 전부터 행진에 응해주신 모든 단위들의 연대 덕분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축제가 끝나고 며칠간 공동행진에 함께한 성소수자 분들로부터 “내.. 더보기
[기사]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대학생·청년 4000여명 대규모 공동행진 행진을 주최한 QUV 의장 기진씨는 이번 행진이 더 큰 연대를 위한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에서만큼은 성소수자 인권을 배제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 것이고, 이번 대학·청년 대규모 행진은 그 시작일 뿐"이라며 "사회적 합의를 운운하면서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모든 책임은 시민 개인과 시민사회단체에 전가하고 있는 위선적인 제도권 정치에 이번 행진이 큰 울림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4264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