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학·성소수자모임…"성소수자 인권은 합의의 대상 아냐"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대학 내 성소수자 모임과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대학총학생회·학생단체의 연대체가 대선 후보들에 성소수자 인권 보장을 위한 공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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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약속하라'(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와 108개 청년/대학생 단체 회원들이 '대통령 후보들은 평등을 약속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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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대통령 후보는 성소수자 인권 보장을 약속하라!

- 변화를 요구하는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와 청년/대학 단체 공동 기자회견


장소: 광화문 광장

일시2017년 4월 20일 오전 11시 광화문


주최: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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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죄인인가


우리는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다. 전국 400여개 대학 일곱 개 중 하나에는 우리 연대 모임이 있다. 20여개 대학사회에 공식적으로 존재를 인정 받았으며, 지금까지 여섯 명의 학생 대표자를 배출하였다. 우리는 어디에나 있어 왔고, 계속 존재한다. 더 많은 이들을 엮어내고 연대할 것이다. 대학사회 안에서 성소수자의 존재를 고민하는 동지들은 단지 우리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제 아무리 외면하고 싶어도 성소수자가 평등한 사회구성원이라는 합의가 시민사회에 존재함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사회구성원을 수호하겠다고 존재하는 군대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 일어났다. 성소수자들은 ‘색출’되고, 존재 자체를 죄라고 규정당했다. 육군은 UN에서도 폐지를 권고한 바 있는 이른바 "동성애 처벌법" 군형법 제92조의6 '추행' 조항을 근거로서 당당히 내세웠다. 육군은 동성애자로 의심되는 수십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잠입수사를 통해 일일이 동성애자임을 검증하여 색출했다. 취조를 통해 체위나 포르노 성적취향이나 물으며 서로를 아웃팅하게 만들었다. 인권이사회 이사국에서 일어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다.

선거 때는 수많은 부도 수표들을 남발하며 청년의 지지를 애타게 부르짖다가도,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어버리는 정치인들에게 말한다. 군대 문제야말로 당신들이 그토록 위한다던 청년들의 일이 아닌가. 그런데 군대에 청춘을 바치고 있는 이들의 인권은 철저히 짓밟히고 있다. 청년에게 표를 호소할 때는 성소수자라고 해서 가려받진 않았던 듯한데, 보편적 인권 보장에 있어서는 왜 이토록 열외인가. 군대에 간다 하여도 성적 자기결정권을 완전히 포기하고 반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과한 요구인가. 규율한다 하여도 차별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규율받겠다는 것조차 과한 요구인가. 차별을 없애면서도 성범죄를 엄격히 규율할 수 있다는 것이 그토록 이해하기 어려운가. 뭐가 그리 어렵길래, 이 간단한 것을 해내지 못하는가.

우리는 국방부에 당장의 시정을 요구한다. 그리고 앞으로 정권을 잡으려는 이들에게 요구한다.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혐오와 차별이라는 진정한 죄를 색출하라. 군형법상 추행죄 폐지의 로드맵을 밝히고, 군대에 간 우리 친구들이 남들과 동등하게 대우받을 것을 약속하라. 그리고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군 장병이 지금보다 더 존중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라. “가만히 있”지 않아도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면,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나중에"가 아니라 바로 지금. 한 표가 아쉬울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지켜보고 있다.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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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의 약속, 성소수자 촛불 문화제

대통령 후보는 평등을 약속하라,

"우리의 시대는 다르다"


모레 보신각에서 두 번째 성소수자 촛불 문화제가 열립니다.

QUV에서 주관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 드립니다.


일시: 4월 7일 오후 7시

장소: 보신각 광장

주최: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주관: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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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제32대 총학생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백승목 정후보(신문방송학 4학년·왼쪽)와 황도현 부후보(사회복지학 3학년)가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제공

성공회대학교 제32대 총학생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백승목 정후보(신문방송학 4학년·왼쪽)와 황도현 부후보(사회복지학 3학년)가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제공



“오늘 이 자리에서 제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려고 합니다. 저는 게이입니다”

성공회대학교 제32대 총학생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백승목 후보(신문방송학 4학년)가 22일 오후 6시30분 성공회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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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일!(7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무지개행동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성소수자는 박근혜 퇴진을 요구한다!

박근혜 탄핵과 구속은 성소수자 인권 증진의 시작이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새봄을 바라는 성소수자 기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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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없는 봄을 바란다!'

'차별과 혐오 없는 새세상을 바란다!'


성소수자 촛불문화제 


시간 : 3월 10일(금) 오후 7시

장소 :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주최 :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 광화문 캠핑촌 


* 공연과 발언은 추후 확정 후 공지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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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엔 마침표가 없다>

-2017학년도 학생 대표자 후보 3인의 커밍아웃을 환영하고 지지함-


계원예술대학교 24 총학생회장 장혜민

연세대학교 28 총여학생회장 마태영

KAIST 31 부총학생회장 한성진


사람은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하고 학생회 선거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이제 최초가 아니며, 언제까지나 떠들썩한 주목을 받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상존하는 사회에서, 은폐를 강요받는 자신의 존재를 이들은 드러냈습니다.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이들이 고민했을 많은 지점들을 우리는 생각합니다.  익숙한 부당함을 거부하고 좁은 길을 선택한 이들의 결정을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진심으로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성소수자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상투적인 문장을 옮기지 않더라도, 학교와 일터, 그리고 삶의 현장 곳곳에서 우리는 이미 함께 살아왔습니다. 지난해 겨울, 국내 최초로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하고 학생회 선거에 나섰던 서울대학교 58 총학생회장 김보미 씨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때 세상은 그녀의 등장을 특별하고 단편적인 사건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커밍아웃한 사람이 증명하듯이, 대학사회에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의 등장은 연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것입니다. 은폐와 침묵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고, 흐르는 강물엔 마침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에 의한 차별과 배제가 없는 세상, 동료 구성원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길에 우리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들 3인의 동료이자 친구입니다. 계원예술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PRISM-A, 연세대학교 성소수자 중앙동아리 컴투게더, 카이스트 성소수자 동아리 EQUEL. 그리고 모임을 포함한 전국 53 대학, 58 성소수자 모임과 함께하는 우리의 이름은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입니다.


2016 12 8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가톨릭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CUKQ

강원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담쟁이

건국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Cue the Felix

경기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Queer Value In Kyonggi

경북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키반스

경희대학교 남성성소수자모임 Mainstream

계원예술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PRISM-A

고려대학교 중앙 성소수자동아리 사람과사람

국민대학교 성소수자 인권 동아리 큐비닛

단국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아웅多웅

단국대학교(천안) 성소수자 모임 DKUeers

대진대 & 차의과학대 연합 포천 성소수자모임 네버랜드

덕성여자대학교 퀴어소모임 Be B

동국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동덕여자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코튼캔디

백석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백설기

부산 성소수자 인권모임 Queer In Pusan

서강대학교 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Q

서울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Queer In SNU

서울시립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퀴어시대

서울여자대학교 성소수자 인권운동모임 SwuQ

성공회대학교 퀴어모임 RaIN

성균관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퀴어홀릭

성신여자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Qrystal

세종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IRIS

숙명여자대학교 퀴어모임 큐훗Qhoot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SSU LGBT

연세대학교 성소수자 중앙동아리 컴투게더

연세대학교 성소수자 인권행동 Queer We Are

영남대학교 퀴어동아리 YuniQue

THISWAY 울산대 성소수자 모임

이화여자대학교 성소수자 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이화여자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GALAXY

전북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열린문

중앙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레인보우피쉬

총신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

충남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RAVE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성소수자 동아리 EQUEL

POSTECH 성소수자 모임 LINQ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프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Q사디아

한국항공대학교 LGBTAIQ 성소수자 친목 소모임 퀴어로스페이스

한성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한우

한신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고발자

한양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HYQueer

홍익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홍대인이반하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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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QUV 소식❤️💛💙💚

1. 11월 대표자회의를 통해 또 하나의 모임이 QUV와 연대합니다. 국민대학교 성소수자 인권 동아리 큐비닛을 환영합니다. 이로써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는 전국 53개 대학, 58개 모임과 함께합니다(2016년 11월 26일 기준).

2. 오늘 대표자회의 의결을 통하여 <지역 연계 활동기금>을 신설하였습니다. 지역단위와 보다 적극적으로 연대하기 위하여 지역기금 조성에 많은 힘을 보태주십시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대표자회의에서 채택된 <지역활동 연계강화 결의문>의 연장에 있습니다.

3.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는 구성원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을 지향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내년 1월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4. 돈이 없습니다. QUV를 후원하고자 하는 분은 quvkorea@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의장(귀여움)이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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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V 기획 세미나]

섹션 1: <HIV/AIDS, "가깝고도 먼">

섹션 2: <Safe Zone 만들기 - 대학교와 강의실에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한 방법>


11월 26일 오후 2시, 두 가지 기획세미나가 열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링크: https://goo.gl/forms/UXUmrRrbL25cRWF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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